[사진] 구리시는 인창·토평·교문 등 3개 공공도서관이 연계해 독서문화진흥사업을 펼친다.

특히 다문화 도서 특화코너를 설치하고 동화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한편 취약계층 도서대출 무료택배서비스를 도입한다.

구리시 독서문화진흥사업…책에서 길을 찾다

인창, 토평, 교문 등 도서관과 연계
다문화 동화구연 프로그램으로 소통

(구리=포커스뉴스) 경기도 구리시는 2016년을 책으로 소통하며 시민이 성장할 수 있는 독서 문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11일 '책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올해 인창·토평·교문 등 3개 공공도서관이 연계해 독서문화진흥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들 3개 도서관은 작가와 함께하는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계층별 독서동아리 활성화 등 독서 인구를 확대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모든 계층이 도서관 서비스를 골고루 이용하도록 시민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이 함께하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다문화 도서 특화코너를 설치하고 다문화동화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한편 취약계층 도서대출 무료택배서비스를 도입한다.

도서관별 특화사업도 진행된다.

인창도서관은 1년간 가장 책을 많이 읽은 독서왕을 선발하고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토평도서관은 독서마라톤과 동화작가수업 등을, 교문도서관은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을 각각 추진한다.

독서 진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구리시는 심볼과 로고를 제작, 도서관 각종 홍보물과 문서에 사용하기로 했다.

서혜정 기자 hjkar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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